경남 양산 오봉산 전망대
난이도 ★☆☆
삼전무지개아파트 뒷편 주차장 → 오봉산 전망대
코스길이: 약 0.4km
소요 칼로리: 95kcal
총 소요시간: 40분
등산로 입구: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487-1(삼전무지개아파트 뒷편)
400m 정도 되는 오르막(30~40분 소요)이라고 얕잡아 보면 은근히 힘든 길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전망대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다만 동네 주민들이 자주 오는 장소니 만큼 텐트 칠 때 눈치를 잘 봐야 된다.
아파트 뒤편 버스정류장 옆으로 많이들 주차시켜놨다.
주차를 하면 쉽게 들머리를 찾을 수 있다.
들머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길이 잘 닦여있고 앞으로 1~2분을 가다 보면 반가운 표지판과 나무다리를 만날 수 있다.
나무다리를 건너 등산을 시작한다.
등산을 시작하고 얼마 올라가지 않아 목표지점에 다다르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저 멀리 목표지점이 보인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우측으로는 밀양~양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저 멀리 부산까지 보인다.
탁트인 풍광에 그 깊이를 알 수 없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뻥 뚫린다.
데크는 텐트 1동을 넉넉히 칠 수 있는 공간이다. 2동을 치기에는 비좁거나 힘들어 보인다.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텐트 피칭 후 모습
지난번 극동계 캠핑(방장산) 갔을 때 바람을 너무 많이 맞았는지 텐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겨울철 백패킹에서 사이트 구축은 신속히 하는 편이 좋다.
너무 느긋하게 구축하면 체온이 떨어지고 활동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금세 노을이 진다.
전망대에서의 양산 쪽 야경과 저 멀리 부산까지 보인다.
늦은 밤에는 별 사진도 한 번 찍어본다.
근데, 도시 불빛이 너무 강해서 원하는 사진을 얻기는 힘들다.
접근성이 워낙 좋다보니 퇴근박이나 가볍게 등산해서 백패킹 할 수 있는장소로는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고 동네주민들도 자주 오다보니
백패킹하는데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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