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머리와 꼬리모양 같다고 해서 '두미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감성돔, 볼락, 농어, 돌돔, 흑돔 등 섬 전체가 나름 유명한 포인트인 듯 하다.
통영항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배 편은 그때그때마다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확인은 필수다.
우리는 7시 정도에 배를 타서 남구항에 8시 30분정도에 도착했다.
갈때 요금은 9,550원 이었고 올때 요금은 13,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 참고로 신분증은 필수다!
두미도 북구선착장에 먼저 도착하고 그 다음 남구항에 내리는데 백패킹을 위해서는 남구항에 내리는게 거리적으로 훨씬 이득이다. 아래는 북구선착장 모습인데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남구 선착장에 내리면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있다.
두미도에는 데크가 총 2개 있는데 남구항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데크 하나와
남구항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전망대데크가 있다.
하지만 남구항에서 보이는 데크는 현재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박을 할 수 있는 데크는 전망대 데크 하나 뿐이다.
우선 전망대 데크에 캠프를 구축하고 섬을 둘러본다.
사이트 구축 후 섬 전체를 한바퀴 돌았다. 총 거리는 10.73km 이고 도는데 걸리는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두미도의 풍경들
두미도 섬의 크기가 워낙 작아서인지 북구항쪽에 슈퍼가 딱 한군데 밖에 없었다.
점심식사 후 두미도 천황봉에 올랐다.
전망대에서 시작해서 원점회귀 코스 총 거리 4.17km, 소요시간 2시간22분
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험하지는 않다. 따로 표지판이 없고 사진과 같이 군데군데 바위에 등산로 표시를 해놨다.
아래의 표지판을 만난다면 정상에 거의 다 와간다는 뜻이고 오른쪽사진의 로프를 만난다면 바로 위가 정상이라는 뜻이다.
두미도의 밤
일출사진인데 날씨가 좋지않아 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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