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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춘천 명동산골닭갈비 춘천 명동산골닭갈비: ★★★★★ 강원 춘천시 금강로62번길 7 (강원 춘천시 조양동 138-1) 우연찮게 갔다가 정말 만족하고 나온 집이다. 보통 철판닭갈비를 많이 먹는데 이집에 오면 반드시 숯불닭갈비를 먹어야 된다. 소금, 간장, 양념 순으로 먹고 소금구이는 고기에 소금만 찍어서 먹는걸 추천하고 간장닭갈비는 내주는 무에 싸서 먹고 마지막 양념 닭갈비는 상추와 깻잎 마늘 고추에 싸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가게 내부는 깔끔했고 특이한 점은 음료수가 무한리필이라는거다.(아마 닭갈비골목에 있는 가게 모두가 음료는 무한리필인 듯) 야채는 셀프다. 오늘 먹었던 메뉴 중 제일 맛있었던 메뉴다.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어본건 처음인데 닭의 상태가 신선해서 비린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에 숯.. 더보기
대구 선산할매곱창(강북점) 대구 선산할매곱창 강북점: ★★★★☆ 대구 북구 팔거천동로 142 (대구 북구 동천동 935-16) 대구 북구에 있는 김호섭 선산할매곱창 10년째 단골인 집이다. 매콤 하면서도 김치에서 우러나오는 신맛이, 연육제를 쓰지 않은 곱창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맛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끓이면 끓일 수록 곱창의 고소한 맛이 배가되고, 식감도 좋아진다. 한그릇 퍼먹고 육수와 김치를 리필해서 끓이면 또 다른 개운한 곱창전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판 곱창전골은 인당으로 주문된다. 곱창전골을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꼭 볶아먹길 추천한다. 곱창전골 2인분과 볶음밥 1인분 곱창전골 맛있게 먹는 방법과 국산김치를 사용한다는 지정서가 벽에 붙어있다. 더보기
경산 이금애 잔치국수 이금애 잔치국수: ★★★★★ 경북 경산시 압량읍 대학로 647 (경북 경산시 압량읍 현흥리 334-5)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국숫집이다. 매스컴에도 소개가 됐지만, 이 집의 육수 맛은 묘한 매력이 있다. 잔치국수 맛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깊은 맛, 깔끔한 맛, 감칠맛 등 먹어본 잔치국수 중에 제일 맛있었다. 덧붙이자면 보통 잔치국수는 먹으면 먹을수록 그 육수 맛이 옅어지는데, 이 집은 먹으면 먹을수록 깊고 개운한 맛이 느껴진다. 평일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갔는데 그래도 사람이 붐빈다. 번호표를 뽑아서 대기해야 되는 시스템이다. 잔치국수 한 그릇 6천 원 대짜는 7천 원이다. 굳이 대짜를 안 시켜도 양이 너무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이 날 잔치국수 2그릇을 시켰는데 역시 잔치국수에 빠질 수 없는.. 더보기
대구 유창반점(중화비빔밥) 유창반점: ★★☆☆☆ 대구 중구 명륜로 20 1층 (대구 중구 남산동 253-1 1층)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 기대하고 갔는데 약간 실망한 곳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너무 강렬한 맛 때문에 약간 부담스러운 음식이다. 스트레스받는 날에 생각날 것 같다. 불향이 강하고 맵고 짜고 달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마 최고의 식당이 아닐까 싶다) 최근 리모델링을 했는지 외관과 내부는 깔끔하다. 중화비빔밥: 불향이 강하고 자극적이다.(한 입 먹어보면 아~ 하는 맛) 짬뽕: 유명 떡볶이 브랜드 국물 맛(신천, 황제 등등)에 짬뽕면 먹는 맛.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탕수육: 특별한 맛은 없음 겉보기는 굉장히 먹음직스럽다. 더보기
부산 18번 완당 발국수 18번 완당 발국수: ★★★☆☆ 부산 서구 구덕로238번길 6 (부산 서구 부용동1가 69-12) 개운하면서도 깊이 있는 우동국물의 만둣국 맛이다. 특별한 점은 만두피의 두께가 0.3mm 정도로 얇은데도 불구하고, 끊김이 없고 입안에서 하늘하늘 거리는 식감이 맛의 재미를 더해준다. 맛 자체가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다. 시원한 발국수는 또 하나의 별미다. 이름만 들어서는 감이 잘 오지 않는 이 메뉴는 메밀소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름이 발국수인 이유는 대나무발 위에 면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1층 홀에서는 만두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발국수는 대나무발 위에 면을 올려주는데 2개의 층과 2개의 소스그릇을 준다. 이게 1인분이다. 시원한 발 국수의 맛이 이 집의 별미다. 따듯한 완탕을 먹고 나서.. 더보기
대구 가야성(짬뽕) 가야성: ★★★★☆ 대구 달서구 월배로83길 7 (대구 달서구 송현동 186-10) 짬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집이다. 보통 짬뽕국물하면 진하고 얼큰한 무거운 국물이 생각나는데 가야성의 짬뽕 국물은 한없이 가볍게 느껴지는데 또 짬뽕의 풍미는 모두 갖추고 있어 중독되는 맛이다. 백종원의 4대천왕에서 짬뽕 우승자가 만든 짬뽕답다. 식사가 끝나고 나서도 입안에 남는것 없이 맛이 깔끔하게 딱 떨어진다. 마치 맑은 국물탕요리를 먹은 기분이 든다. 이 가벼움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나는 진한 국물에 길들여져 있어 별 하나가 빠졌다.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약간 고생했다. 평일 오후 3시에 갔는데도 짬뽕을 먹기위한 손님들이 테이블을 거의 가득 채우고 있었다. 탕수육은 옛날탕수육인데 특별한 맛은 없다... 더보기
경북 구미 세월식당(어탕국수) 세월식당 : ★★☆☆☆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가산로 590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 56-3) 매주 2, 4째 주 일요일은 휴무 명성에 비해 실망했던 곳, 사람 붐빌때는 번호표까지 뽑아야된다고 하는데, 제피가루를 넣지 않으면 잡내가 올라온다. 제피가루를 넣으면 잡내가 잡히고 맛이 괜찮다. 그저 그냥 평범했던 곳 더보기
경북 구미 대구왕뽈짐(인동) 대구왕뽈짐: ★★☆☆☆ 경북 구미시 인동북길 71 (경북 구미시 인의동 683-4) 대구뽈찜은 웬만하면 맛없기 힘든 음식이라 특별한 식당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대구찜 보통맛을 시켰는데 계속 먹다보니 충분히 매콤한 맛이 올라왔고, 재료들은 모두 싱싱했다. 다만,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이 아닌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좀 아쉬웠던 집 기본 찬 구성이 나쁘지 않다. 대구뽈찜(소)를 지켰는데 살코기 식감도 탱글하고 맛이 좋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