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울트라바우길 1구간
난이도 ★★★
코스길이: 9.82km
소요 칼로리: 1,003kcal
총 소요시간: 3시간 55분
등산로 입구: 강원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431
1코스 시작부는 길이 좋고 멋진경치가 계속된다. 하지만 중반에 한번 내려갔다가 다시 치고 올라가는 코스가 나오고
점점 길이 험해진다. 무엇보다 중간중간 길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길을 잃기가 쉽다.
울트라바우길을 준비할때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야될 필요성이 있다.
울트라바우길은 강릉 금진항에서 부터 안목해변까지 반 둘레길을 걷는 코스다
총 6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이번에는 1코스만 다녀왔다.
현시점(21년 2월) 기준으로 울트라바우길은 스탬프북이 있지만, 굳이 발급받고 종주를 시작할 필요는 없다.
구간별로 사진을 찍어 사무국에 인증하면 수첩에 스탬프를 찍어주고 종주인증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코스마다 스탬프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목표지점까지 가서 스탬프 찍는 재미는 없다.
굳이 스탬프 북을 발급받고 종주를 시작하고 싶다면 바우길 사무국에서 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사무국 주소: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 180번길 25(바우길 사무국)
1구간 들머리격인 동해해양경찰소 금진출장소에 주차를 하고 종주시작
들머리 초입부터 길을 헷갈릴 수 있다. 처음 파출소에서 동네쪽으로 70m정도 들어가다 보면 왼쪽편에 들머리가 나온다
코스 중간중근 바우길 이정표가 있어서 꾸준히 체크하면서 가면 안정적인 산행에 도움을 준다.
1구간 초입부는 강릉 해변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올라갈 수 있다.
탐방로 또한 잘 정비가 되어있어 길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중간부 까지는 곳곳에 백패킹사이트도 종종 보인다.
기마봉을 지나 피래봉 아래까지 도착해서 밑으로 내려가면 덕우리재가 나온다.(1구간 끝)
우리팀은 늦게 출발을 한 탓에 첫 날에 덕우리재 까지 못가고 피래봉 아래에서 비박을 했다.
1구간 중간부터 끝까지 마땅히 비박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야전에 텐트를 피칭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침에 덕우리재 도착
파래봉쪽에서 덕우리재로 내려갈때 길을 한 번 잃어서 마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덕우리재로 올라오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덕우리재로 내려가는 길을 잘 살펴 가야되고, 파래봉 -> 덕우리재 구간은 경사가 급한 내리막이라 야등은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덕우리재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임곡이라는 마을이 나온다.
임곡에서 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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