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부산)

부산 금정산

난이도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범어사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 범어사)

범어사 주차장 →청련암 방면 → 고당봉(정상) → 금정산 탐방지원센터 → 범어사 주차장

코스길이: 5.74km

소요 칼로리: 501kcal

총 소요시간: 2시간 5분

전 구간 길이 좋다. 숲 속을 거닐다 정상 부근에서 확 터지는 느낌이 좋다.

하산 코스는 전체적으로 바위로 이루어져 내려올 때 조심해야 된다.

명산 중에 절과 연결되어있는 산들이 더러 있는데 절과 연결된 산을 오를 때면기분이 차분해지는 듯하다.

범어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련암/내원암 방면으로 걷다 보면 금정산 들머리가 나온다.

고당봉 까지는 약 3km 정도다.

흙길이고 길이 넓은 편이다. 트레킹 하기에도 참 좋다.

나무에 둘러싸여 걸으면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이 편안하다.

다만 눈, 비가 오면 곳곳에 진흙길이 나온다.

조금만 오르다 보면 정상이 보인다. 이까지 왔다면 300m 정도 남은 셈이다.

정상 부근의 기암절벽이 은근히 멋지다.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길이 조금씩 험해지는데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길도 있고(밧줄이 굳이 필요하진 않다.)

중턱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면 부산시내가 보이기도 한다.

정상에 다다르면 계단과 회전 계단을 만날 수 있다. 회전계단을 오를 때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정상에서 보면 부산, 양산, 그리고 저 멀리 부산 고층빌딩이 보인다.

하산길에는 사자바위도 볼 수 있다.

탐방로지원센터 쪽으로 내려오면 멋진 금정산성을 만날 수 있다.

금정산성을 지나는 종주길도 있다고 한다.(갈맷길)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이 길도 한 번 걸어보고 싶다.

하산길은 90%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무릎 부상에 각별히 주의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는 것을 권장한다.

하산하고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절을 통과하는데 경남 3대 사찰답게 절이 참 수려하고 아름답다

범어사는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금정산은 굉장히 풍경이 멋지거나 길이 멋있고 재미있는 산은 아니다.

하지만 범어사와 연결되어 있어, 신라시대 사찰의 멋을 구경할 수 있고,

시원시원한 길은 걷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든다.

산타쿠